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카톡 나와!' 스마트폰 번호로 로그인하는 모바일 네이트온

반응형
 
PC메신저 1위 네이트온을 서비스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다시 노크한다.

이미 네이트온UC라는 브랜드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싸이월드·네이트 계정으로만 로그인을 할 수 있어서 엄지족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선보여 '카카오톡'과 제대로 겨뤄보겠다는 심산이다.

SK컴즈는 26일 UI를 대폭 개선하고 폰 번호 가입을 지원하는 무선 네이트온 3.0을 출시했다.

주간 순이용자 440만명으로 PC메신저 부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네이트온이 모바일에 익숙한 10~2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무선 쪽 공략을 선언하고 나서 향후 메신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스마트폰 번호로 네이트온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이트온 앱의 '새로 시작하기 (신규가입)'에서 간단한 휴대전화 인증을 거친 뒤 이름만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이뤄진다.

신규 회원은 물론 기존 싸이월드, 네이트 회원도 같은 방식으로 모바일 전용 네이트온을 이용할 수 있다.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친구들이 '추천친구'로 보여져 친구맺기가 한결 수월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