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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통진당 국회서 반발 집회…누리꾼 "총기탈취 농담 발언 이정희 단식하더니 이상해 졌나"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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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가운데) 등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연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 및 당원 200여명이 4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처리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날조행위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의안을 처리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약 200명의 경찰이 당원들의 계단 진입을 막아서면서 진보당 인사들이 "비켜달라"고 고성을 지르는 등 마찰이 빚어졌고 김재연 의원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원들은 집회를 마친 후 "표결 처리를 지켜보겠다"며 제자리에 앉아 경찰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이정희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녹취록에 나온 총기탈취나 시설파괴 등은 강연회 참석자 중 1~2명이 농담처럼 말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어느 집단이 이런 농담을 즐기나" "이정희 단식하더니 정신이 이상해졌다" 등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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