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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패딩대신 롱코트 매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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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롱코트
▲ 롱 가디건

올 겨울 다운재킷과 패딩을 밀어내고 코트가 겨울 아우터 최강자로 등극했다. 특히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코트가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3일 옥션이 최근 한달간 남녀 아우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여성용 롱코트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남성용 롱코트도 66%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롱가디건도 전년 대비 70%나 판매가 증가했고 이어 롱원피스가 27%, 롱스커트와 가죽롱부츠가 각각 14%, 6%로 소폭 상승했다. 

긴 아우터의 매출 증가는 가을시즌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카디건의 유행이 겨울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길어진 패션 아이템의 인기 이유는 올해 초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놈코어룩의 강세로 오버사이즈 옷들이 인기를 끈데다 인기 드라마에서 남자 배우가 롱코트 패션을 자주 선보인 것도 한몫했다. 

오버사이즈의 롱코트는 두툼한 스웨터 혹은 누빔 자켓을 껴입어도 넉넉하게 입을 수 있어서 한 겨울에도 레이어드룩으로 손색 없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성과 남성 모두의 선택이 많았다.

옥션 관계자는 "입동 이후 본격적으로 겨울 의류를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면서겨울 코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한동안 패딩 열풍으로 코트의 인기가 주춤했었는데 롱코트의 유행으로 패딩 대신 코트가 자리를 대신 할 전망"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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