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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포털·SNS도 '예능'한다, 네이트 아이돌 사진 서비스·페이스북 스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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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실시간 SNS 인터뷰 중 팬에게 인증샷을 보내고 있다. /페이스북
연예인 SNS 인터뷰, 아이돌 사진 서비스…. IT업계에 예능 바람이 불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끄는데다 연말 방송 시상식을 앞두고 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특히 네이트와 페이스북은 이번달부터 연예 관련 서비스를 정식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털 네이트는 '아이돌 24시'(news.nate.com/ent/idol24)란 연예인 사진 서비스를 지난 3일 출시했다. '한 눈에 보는 스타들의 일상'이란 부제의 이 서비스는 스타 공항 패션, 아이돌 독점 사진 등의 다양한 사진을 무료로 공개한다. 연예 매체와 제휴한 이 서비스를 통해 네이트는 이용자 유입률을 높여 팬덤 포토 커뮤니티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스타와 팬들의 실시간 일문일답 '페이스북 Q&A' 페이지를 전세계에서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 Q&A는 스타가 인터뷰 시작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리면, 팬들이 댓글로 해당 스타에게 질문을 남기는 형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일 개그맨 김준호를 첫 주인공으로 국내판 페이스북 Q&A(www.facebook.com/takeasmile)가 시작됐다. KBS2 개그콘서트 '좀비' 역할로 인기몰이 중인 그는 '자신의 개그 코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코너는?'이란 질문에 '씁쓸한 인생, 정말 씁쓸했잖아~'라는 식으로 실시간 SNS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팬들과 100여 개의 일문일답을 벌였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앞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많은 국내 스타 및 공인들을 적극 섭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윤희기자 uniqu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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