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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폭스바겐, 파사트 TDI 가격 3890만원으로 내려…그랜저 디젤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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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가 중형세단 파사트 2.0 TDI에 펜더 社와 협업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4200만원에서 3890만원으로 인하했다. 

상품성이 강화된 파사트 2.0 TDI는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중형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됐다. 파사트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지난 2012년 7세대 신형 모델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18차례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10 자리에 올랐던 모델이다.

파사트 2.0 TDI에 새롭게 추가되는 펜더(Fender오디오 시스템은 음악용 앰프전문 업체인 펜더 社와 파나소닉(Panasonic)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다. 생생한 사운드 구현을 위해 디자인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됐으며, 트렁크에 위치한 서프우퍼를 포함한 총 9개의 스피커를 통해 440W의출력을 뿜어낸다. 

특히 고음과 저음에서 깨끗한 음질을 구현하는 펜더의 클래식한 음색과 저음역 리스폰스와 세심한 중음이 합쳐져 라이브 음악의 생생함을 완성했다.

폭스바겐은 주행의 즐거움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3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이를 개발했으며, 세계적인 거장들의 기타 앰프에 새겨진 크롬 펜더 로고와 동일한 로고를 펜더 사운드 시스템에도 적용해 특별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4200만원보다 310만원 인하된 3890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격이 3000만원 후반대로 내려오면서 현대차 그랜저 디젤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중형 세단의 가치에 발맞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만큼 더 많은 분들이 폭스바겐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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