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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국의 기업부채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신흥시장에서 가장 높은 GDP 대비 약 150% 수준으로 나타났다. 슈퍼달러 시대의 위험신호로 보인다.
지난 15일 미국 재무부 금융조사국(OFR)이 발간한 '2015 금융안정성 보고서'에 따르면 표본이 된 11개 신흥국 가운데 한국, 중국, 칠레, 태국 등 4개 국은 금융권을 포함한 기업의 부채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넘었다. 이중 한국은 최고였다.
보고서는 신흥국이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원자재 수출 가격 급락, 통화 가치 절하, 자금 유출, 정치적 불안정 등의 충격에 직면했다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경제·금융적 스트레스가 생기며 미국의 금융 시스템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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