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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류스타' 김현중, '감격시대'로 3년만에 드라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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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뉴시스
한류스타 김현중이 KBS2 새 수목극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으로 안방에 돌아왔다. 2010년 방송된 MBC '장난스런 키스' 이후 3년 만이다.

'예쁜 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영예정인 '감격시대'는 한·중·일 3국의 청년 협객들이 펼치는 사랑과 낭만을 묵직하게 그려낸 로맨틱 누아르다. 방학기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15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대작이다.

김현중은 2일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전작들에서 꽃미남 이미지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좀 더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김현중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대륙 최고의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았다. 그는 의리파 주먹으로 병약한 여동생을 돌보며 가족과 연인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순정남이다. 옥련(진세연)과 가야(임수향)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김현중은 "신정태는 아픔이 매우 많은 친구"라며 "어렸을 때 아버지와의 관계도 좋지 않았고, 외롭고 쓸쓸한 인물이다. 그렇지만 정이 많은 캐릭터"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감격시대'는 중국 선양과 상하이에서 1개월에 걸쳐 현지 세트 촬영을 진행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는 "액션신도 많이 연습해서 기존에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니까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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