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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린 이후 넉달 연속 동결 조치다.
한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수출 대상국인 신흥국 시장의 성장세 둔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 우려 등 경제의 하방 위험도 만만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채권전문가 126명 가운데 전원은 9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이머징 금융시장의 불안, 시리아 리스크 등이 상존하고 있으나 기준금리 변동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서다.
김민지 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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