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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할리우드 범죄 스릴러 '히든카드', 온라인 도박의 실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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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히든카드'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오른쪽)와 벤 애플렉.
   
▲ 영화 '히든카드'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왼쪽)와 벤 애플렉.
수 십억 달러에 이르는 '쩐의 세계'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26일 개봉될 할리우드 범죄 스릴러 '히든카드'를 통해서다.

코스타리카를 무대로 온라인 도박에 빠진 수재 대학생 리치(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온라인 도박을 좌지우지하는 억만장자 아이반(벤 애플렉)의 한판 대결을 그린 이 영화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거액이 오가는 베일속 도박판의 실체를 파헤친다.

제작진의 오랜 취재 결과에 바탕을 둔 줄거리에 따르면 온라인 도박은 남아메리카와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 해, 아시아, 유럽, 두바이 등 세계 각지에 서버를 두고 연간 천문학적인 액수의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실제로 도박의 메카인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한해동안 벌어들이는 돈이 약 60억 달러(약 6조5190억원)에 불과한(?) 반면, 온라인 도박은 무려 440억 달러(약 47조8060억원)를 쓸어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할리우드 톱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히든카드'는 '타짜' '오션스' 시리즈에 버금갈 만큼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기존의 도박 소재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사이버 '하우스'(도박이 벌어지는 장소를 일컫는 은어)의 비밀을 비롯해 베팅을 하는 순간 통제불능의 상황으로 바뀌는 온라인 도박의 음모와 반전 등을 실감나게 그려낸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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