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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멸종위기종인 토종 민물고기 '묵납자루'의 안정적인 종묘생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묵납자루는 남한강, 북한강, 임진강 등 물이 완만하게 흐르는 곳에 서식한다. 지느러미와 몸통이 묵색(짙은 검은색)인 납자루 어류라 해 묵납자루라고 불린다. 수명은 3년으로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수산과학원은 조개를 이용, 묵납자루의 자연 산란을 유도해 치어를 생산해 왔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계획생산이나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올해 초 산소와 멸균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공부화기를 개발했다.
이후 인공부화기를 이용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묵납자루 1천여 마리를 4㎝ 크기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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