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배드걸 피자와 윤승아 꼬앨밥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배우 윤승아의 야간매점
메뉴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이효리의 배드걸 피자가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지만 두가지 음식모두 맛 평가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이날 이효리가 선보인 배드걸 피자는 또띠아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바나나와 견과류, 초콜릿,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 구운 것.
유재석은 맛있다고 소리를 치며 그 맛에 감탄했다. 박명수 또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효리는 "고기를 안
먹으니까 가끔 이런 고칼로리 음식도 먹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윤승아는 연인 김무열 애칭 '꼬무'와 '꼬앨'을 딴 꼬앨밥을
내놨다. 고추참치와 김치를 볶아 밥 위에 뿌린 후 김과 달걀프라이를 얹으면 완성.
맛을 본 박명수는 숟가락을 내던지며 "단 것을
먹고 먹어서 그런지 매콤한 게 더 맛있다"고 평가했고, 유재석은 "꽁치 김치찌개 느낌이다"고 극찬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가지 메뉴의 레시피를 선보이며 화제다. 특히 이효리가 선보인 배드걸 피자는 저녁 가족들이 야식으로 먹기에 좋다는 평가를 내렸고, 윤승아의
꼬앨밥은 야외 캠핑을 갔을때 조리하기 편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효리 '패떳'에서 대충요리(대충만들어도
맛있다)가 화제가 됐는데 이번 배드걸피자도 비슷한 콘셉트인것 같네요. 오늘밤 만들어먹어야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투3'에서는 이효리 절친들의 폭로전과 함께 이효리와 남자친구 이상순의 연애담, 16년 열애 끝에 결혼한 요니P와 남편의 이야기, 윤승아는
김무열 애칭 '꼬무' '꼬앨' 공개, 안혜경의 소개팅 뒷이야기 등과 함께 네 사람의 야식 메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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