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콘
뿜엔터테인먼트(좌)-황해(우) | 개콘 '뿜엔터테인먼트'
'황해'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바뀌고 있다.
최근 '황해'코너를 통해 사회적인 문제점을 풍자해 주목받고 있는 개콘
'뿜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며 상승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뿜 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의 가식적이고 거만한 뒷모습을 꼬집는 개그
코너다.
7일 방송된 KBS 2TV '개콘'에서는 개그맨 김원효, 김지민, 신보라, 김준호가 출연하는 새코너 '뿜엔터테인먼트'를
선을 보였다.
뿜엔터테인먼트 사장 김원효는 소속 여배우 김지민에게 드라마 대본을 건넸다. 김지민은 대본을 읽다가 "라면 먹는 신은
대역을 쓰겠다. 촬영이 밤 10시지 않는냐. 살찐다"고 말해 김원효를 열받게 했다. 이어 "하지만 담배피는 신은 내가 하겠다. 느낌을 잘 아니까
살릴 수 있다"며 청순한 여배우의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뿜엔터테인먼트' 신보라는 코디, 매니저 등을 통해서만
이야기를 전달하는 거만한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로 등장했다. 그는 "내 다리가 부러져봐야 정신을 차리겠느냐"며 의자를 빨리 가져다주지 않는 스태프를
욕했고, 기타 색깔이 자신의 옷 색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기타에 흰색 스프레이를 칠하는 등 톱스타의 거만함을 드러냈다.
반면 지난
5월 개콘에서 새롭게 선보인 '황해'는 사회적 이슈 풍자 코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용감한 녀석들' 등 사회적인 문제를 풍화해 소소한 웃음을
전했던 코너들이 잇따라 사라지면서 시청률 하락을 거듭했던 개콘에 효자 코너로 등극한 것.
'황해'는 신인 개그맨인 이수지 정찬민을
비롯해 이상구, 홍인규 등이 출연해 보이스피싱을 풍자한 코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해 이어 개콘 뿜엔터테인먼트로 흥행돌풍
이어가나" "개콘 뿜엔터테인먼트 내용 진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