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박진영, 데이트 모습 과거 언급…팬들 사이 감지

▲ 박진영/사진=트위터

'박진영 데이트 사진 유출?'

JYP 대표이자 가수·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박진영이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박진영은 1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기자님들 좀 도와주세요~ 꾸벅^^;;)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약속대로 함께 늙어갑시다"라고 글을 마쳤다.

박진영은 "조용히 살게 모두 협조해달라"고 했지만 사실 톱스타이자 SM엔터테인먼트와 YG등 국내 3대 기획사의 대표인 그는 연하의 애인을 만나는 사실부터 이미 연예계에서 알만한 사람은 아는 비밀이었다. 007을 방불케하는 극비 작전 속에 데이트를 계속했지만 소문은 계속 퍼져나가던 상황이다.몇몇 매체에서 본격적인 취재에 나서자 박진영이 오히려 당당히 결혼사실을 알리고 대중의 앞에 섰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감지되고 있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진영 데이트 모습 포착 등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8월 한 네티즌은 "박진영 데이트 사진 유출"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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