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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1.2cm 두께에 2TB를 담는다...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외장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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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가 소규모 기업에서 주로 쓰는 대용량의 저장장치를 휴대하는 시대가 왔다. 500MB에서 1TB였던 소비자용 저장장치의 용량이 4TB까지 올라왔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세대 외장 하드 라인업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슬림'을 13일 국내에 출시했다.

슬림하면서 컴팩트한 디자인과 초고속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백업 플러스 슬림'은 2TB의 용량을 제공하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 중 두께가 1.2cm로 가장 얇다.

저장장치의 용량을 키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휴대하기 편하게 얇게 만들기는 쉽지 않다.

'백업 플러스 외장 하드 제품군에는 모바일 백업 앱이 추가돼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씨게이트 모바일 백업'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디바이스에서 '백업 플러스' 드라이브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든 사진 및 비디오를 백업할 수 있다. 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백업 플러스' 드라이브와 모바일 기기가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 상에 있을 때는 기기에서 드라이브로 바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드롭박스 또는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백업 플러스 외장 하드는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레드, 블루, 블랙, 실버 네 가지 색상의 메탈 소재 케이스를 채택했다. 가격은 500GB 7만9000원, 1TB 10만9000원, 2TB 21만9000원이다.

대용량을 제공하는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데스크탑'의 가격은 2TB 14만5000원, 3TB 20만5000원, 4TB 27만5000원이다.

  •  박성훈 기자(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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