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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16일 오전 내년도 정부 예산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도 사병월급을 올해보다 15% 인상하기로 하는 등 16일 오전 '2014년도 예산안 당정협의'를 진행했다.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예산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사병월급은 올해 11만7000원에서 내년 13만4500원으로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복지예산은 처음으로 100조원 이상 편성하고, 문화예산도 총지출보다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복지·교육·문화 부문의 예산을 올해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일단 복지예산을 100조원 이상 편성한다는 틀만 논의했고, 구체적인 수치는 정부가 최종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재정적자를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전체 예산을 최대한 증액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농어업재해보험료 지원(2090억→2821억원), 농지연금 상환이자율 인하(4→3%) 등 농림부문 투자 규모는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새해 예산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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