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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4000 中 관객 한국말로 "김준수 사랑해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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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가 28일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두 번째 공연을 열고 중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1집 타이틀곡 '인크레더블'로 무대를 열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합창하고 춤을 추며 시작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붉은 야광봉을 흔들었고, 공연 후반부에 2집 수록곡 '11시 그 적당함'이 끝나자 4000명의 중국 팬들은 한국말로 "사랑해, 가지마"를 동시에 외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김준수는 "열정적으로 함께해줘서 고맙다. 남부지역 홍수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께 애도를 표한다.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길 기도하겠다"고 말해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관객들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연이라 무대마다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가수 혼자서 이렇게 2시간 동안 격렬한 춤과 노래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완벽한 라이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다음달 3~4일 코엑스 D홀에서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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