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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6·4지방선거]경기도지사, 밤새 접전끝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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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당선자/연합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는 결국,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로 마감됐다.

남경필 후보는 4일부터 5일까지 김진표보와 밤새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5일 오전 6시 81%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50.9%를 얻어 김진표 후보(49%)를 누르고 당선됐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개표가 시작되고 나서 줄곧 남 후보가 김 후보를 5% 포인트 범위에서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앞서 나갔다.

4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51%)가 남 후보(48%)를 앞섰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연 결과, 남 후보가 5% 차이로 계속 앞서나갔고, 한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역별로 남 후보는 31개 시·군 가운데 19곳, 김 후보가 12곳에서 앞섰다. 수원을 비롯해 분당을 포함한 성남, 안양, 부천안산고양화성 등 대도시권에서는 김 후보가 앞섰지만 안성, 연천, 양평가평 등에서는 남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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