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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의 김준수(왼쪽)와 박유천이 '2013 JYJ 멤버십 위크'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 그룹 JYJ가 또 한 번 통큰 팬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초대형 팬 박람회로 화제를 모은 이들은 올해도 27~30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관에서 '2013 JYJ 멤버십
위크'를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의 JYJ 멤버십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전시·공연·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27일 열린
개막식에서 JYJ는 "단순한 팬 이벤트가 아니라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리스
신전을 본뜬 건물에 멤버들의 이미지가 등장하는 미디어쇼, 음악에 맞춰 분수가 솟아오르는 뮤직 분수쇼, 지난해 행사 사진을 전시하는 타임 터널,
멤버들의 방을 그대로 본떠 만든 아워 룸, 도쿄돔 공연 당시 입은 의상 전시실 등이 마련됐다.
올해는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유화·마블링·부채 등의 작품을 전시한 아트 갤러리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준수는 "지난해는 디지털 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올해는 우리가 직접 참여한 미술 작품 등이 다수 전시된다. 학창 시절 한 번도 미술 작품을 완성한 적이 없는데 이틀 동안 스튜디오에 갇혀서 처음
해봤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우리가 만든 미술 작품들을 경매해 나중에 불우 이웃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인
김재중은 일본 공연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이 외에 도쿄돔 공연 영상이 상영되는 콘서트 홀, 팬들이 퍼즐을 맞춰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존, 멤버들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 존 등의 체험 공간도 준비됐다.
총 2만2000명이 참여한
지난해에는 7024명의 일본 팬이 한국을 찾아 단일 행사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관광업계는 지난해 행사로 발생한 경제 효과만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행사에는 30억원이 투입됐으며 4000명의 일본 팬을 포함해 총 1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상업성을 배제하고 아티스트와 팬이 공존하는 자리"라며 "JYJ가
팬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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