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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서 12일 오전 한때 55분 동안 일부 종목의 거래체결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55분 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27개와 상장지수펀드(ETF) 3개, 신주인수권 2종, 주식워런트증권(ELW) 151개의 거래체결이 차질을 빚었다.
해당 종목은 한화손해보험, 부국증권, 세아베스틸, 동양강철, 대신증권, 세방, 현대차우, 삼진제약, 이수화학, 대한유화, 유니켐, 청호컴넷, 현대산업, 신일건업, 아주캐피탈, LG화학, 진양홀딩스 등이다.
거래체결 시스템의 오류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하드웨어 오류가 아닌 애플리케이션 문제라고 설명했다.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SH에너지화학우를 30분마다 단일가 매매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이 인지하지 못하는 주문이 1건 생성됐다. 이로 인해 전체 60개 종목 그룹의 체결이 지연됐다.
다만 접수된 주문은 모두 저장돼 있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투자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체결 시스템은 오전 10시 25분쯤 정상화됐다.
김현정 기자 hjkim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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