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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외인 조감도./LH.
서울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가 일반에 매각된다. 면적은 6만677㎡, 매각예정가격은 6131억원이며 일괄경쟁 입찰방식이다. LH는 공고(30일) 후 4월 5일 현장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남외인주택은 아파트 10개동 및 부대시설로 지어져 34년간 주한미군의 주거공간으로 쓰였다. 그런 이유로 '서울 속의 작은 미국'으로 불려왔다.
LH는 워낙 입지가 좋아 우량 토지를 확보하려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한다. 부지는 서울 중심에 있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게다가 서울의 상징이자 쉼터인 남산과 한강, 삼성미술관 리움, 블루스퀘어, 반얀트리클럽, 순천향대학병원, 서울용산국제학교 등 문화·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관심도 뜨겁다. LH 관계자는 "인프라를 잘 갖춘 한남 외인주택 부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향후 용산공원 주변부지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개발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신청자는 5월 3, 4일 이틀간 인터넷으로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접속,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미군기지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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