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철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성공단 7인 이르면 오늘 귀환…양측 이견 좁혀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남측 인원 7명이 이르면 오늘(3일) 귀환할 예정이다. 남북 실무협의에서 미수금 관련 협상에서 타결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 것. 남북 양측은 통신료, 소득세, 임금협상 등 쟁점사항에 대해 대부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의 완제품 반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양측이 이견을 보일 경우 이를 배제하고 협상을 끝낼 예정이며, 남아있는 7명이 돌아와도 단전이나 단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개성공단 철수...피해등 향후 파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차량을 통해 철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북한 개성공단에 마지막까지 체류한 우리 인력 50명 가운데 43명이 30일 0시 20분께 남측으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9시20분께 북한은 개성공단 주재원 43명의 심야 통행을 허가했다. 우리 정부가 북측에 잔류인원 50명 전원을 귀환시키겠다고 통보한 오후 5시보다 4시간30분 가까이 지연된 시각이다. 다만 나머지 7명은 미수금 정산 문제와 우리 기업의 자재·물품 반출 이견으로 당분간 현지에 계속 남아있게 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에 잔류하게 된 7명은 30일에도 귀환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북한이 요구하는 미수금은 우리측 입주기업의 임금이 대부분으로 북측과 세부 내역, 지급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가 해결돼야 한다"고 전했다. 개.. 더보기 정부, "중대조치, 개성공단 체류인원 철수권고" 정부가 26일 오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한 정부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우리측 체류인원의 철수를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이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제의를 거부함에 따라 이미 경고한 중대조치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사태와 관련해 "가장 좋은 방법은 개성공단을 정상화하는 것이겠지만 무작정 한없이 기다려야 하는 건지, 국민들의 희생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식료품이라든가 의약품 같은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좀 해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