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통3사 '갤노트7' 교환·환불 첫날 '한산'…"교체할 폰 마땅찮아 불만" ▲ 13일 오후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SK텔레콤 직영점에서 직원들이 고객 응대를 받고 있다. / 김나인 기자"아직까지는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단종이 결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대한 교환과 환불(개통 철회)이 시작되는 첫 날인 13일 이동통신사 대리점 및 판매점들은 오전 10시 전산 시스템 개통 시간에 맞춰 본격적인 교환·환불 작업을 시작했다.13일 일선 판매점을 들러본 결과, 구매자들의 문의는 이어졌지만 상당수 고객은 갤럭시노트7을 대체할 만한 제품을 찾지 못해 교환과 환불을 미뤄 막상 일선 매장 분위기는 고요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SK텔레콤 매장에는 갤노트7과 무관한 고객 몇 명이 제품을 살펴보는 것 이외에는 다소 한산했다.매장 직원은 "오전에 1명의 고.. 더보기 '갤노트7' 판매중단에 판 바뀐 프리미엄폰 秋 시장…소비자 선택은?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올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맹주가 사라진 가운데 대체 기기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반사이익을 노리는 LG전자, 애플, 구글 등 경쟁사들의 가격 인하 공세도 이어져 하반기 이동통신 시장의 판도가 바뀌지 않겠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G5'의 출고가를 13만원 가량 내렸다. '아이폰6S' 시리즈의 출고가도 대폭 인하됐다.현재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LG유플러스의 11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지원금까지 적용, 40만원대 초반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G5는 올 3월 출시된 LG전자의 'G시리즈'.. 더보기 '갤노트7' 사태에 구형폰으로 눈 돌리는 이통사 ▲ 서울 종로구 삼성서비스센터에서 한 관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압 체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추석을 앞두고 올 가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로 싱겁게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시장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구형 스마트폰으로 눈길을 돌렸다. 구형폰이나 보급형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 대폭 인상에 나선 것.1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추석 직전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구형 프리미엄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리며 수요 감소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1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 전 모델과 LG전자의 'G4'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하는 월 5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