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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예산 투입해도 생산성은 하락…中企 '혁신의 역설' 빠졌다. 돈 벌어 이자 못갚는 한계기업도 오히려 늘어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혁신의 역설'에 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최근 10년간 양적인 혁신역량은 크게 늘었지만 부가가치생산성은 오히려 하락했고, 돈을 벌어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 비중은 더 늘었기 때문이다. 창업후 5년을 버티는 기업들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정부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매년 수 많은 정책과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질적으로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15일 발표한 '최근 10년간 중소기업의 구조변화와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가운데 기술개발투자를 실시한 업체수는 2004년 2만714개에서 2014년 3만7823개로 늘었다.중소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도 이 기간 0.8.. 더보기
올 기업환경 '울퉁불퉁'…당분간 생존모드 집중해야 ▲ 자료 : 대한상공회의소올해 우리나라 기업환경은 각종 대내외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울퉁불퉁한 길, 즉 '범피로드(bumpy road)'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당분간 '생존모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 경제 기상도는 미국과 동남아시아가 '맑음', 중국과 중남미, 일본 등 나머지 지역은 모두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여명의 경제·사회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7년 경제키워드·기업환경 전망'을 조사해 얻은 답이다. 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의 주요 대외리스크로 미국 금리인상 후폭풍(69.2%·복수응답), 중국 경기둔화(57.7%), 보호무역주의 확산(46.2%), 북한·IS 위협(15.4%)을 꼽았다. 응답자의 76%는 "내년도 미국 연준 금리는 0.5%.. 더보기
기업내 직원 교육담당자들, 내년 키워드는 '에듀테크' 기업에서 직원들 교육 담당자들이 꼽은 2017년을 대표하는 기업교육 키워드는 '에듀테크'였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이 각 기업의 교육담당자 325명을 대상으로 '2017 기업교육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플립러닝' 등 교육과 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에듀테크' 관련 키워드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에듀테크가 기업교육의 흐름을 바꿀 것인가'에 대해 묻자 10명 중 7명인 70.8%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46.8%가 '약간 그렇다'고 답했으며 '매우 그렇다'는 의견도 24.0%였다. 이어 '보통이다' 24.3%, '별로 그렇지 않다' 4.9% 였다. 에듀테크를 적용한 교육방식 중 가장 기대가 높은 교육방식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 34.. 더보기
탄핵정국에 얼어붙은 재계, "의사결정 최대한 보수적으로" ▲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제품개발과 판매전략 등을 논의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 서초사옥 전경. /오세성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국정 공백이 발생하자 국내 대기업들이 몸 사리기에 나섰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당분간 주요 의사결정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할 전망이다. 대통령 권한 행사 정지로 우리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이 일관성을 가지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산유국들의 감산과 미국 트럼프 시대 개막, 오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추진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주요 기업들은 인사와 채용 등 내부정비 작업은 예정대로 시행하되 투자와 사업재편, 인수합병 등 중요한 의사결정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시행.. 더보기
[韓경제, 위기라 말하고 희망이라 쓴다-③] 내년 투자절벽 우려, 기업들 투자 꺼린다 ▲ 재계 굴지의 총수들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대표이사,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구본무 LG 대표이사, 손경식 CJ대표이사./ 연합뉴스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한국 경제계는 '혼돈'에 빠졌다.삼성, CJ 등 '최순실 게이트'로 검찰조사를 받은 재벌기업들이 정국혼란 속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짓지 못하는 가운데 투자는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다. 특히 주요 대기업들이 4분기의 중점 과제인 내년 투자·경영계획을 세우고 신규사업 전략, R&D 투자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계.. 더보기
사상 초유 재계 청문회, 기업들 “구시대적 청문회는 그만” ▲ 6일 국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는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하는 반면 최순실씨 등 정계 증인들의 출석은 아직 불명확한 상태다. /연합뉴스"호통치고 몰아붙이는 청문회가 되면 안 될 텐데요…."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시작된다.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허창수 GS회장을 포함하면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한화, 한진, CJ 등 9개 그룹 총수가 한 자리에 모이는 셈이다.5일 재계에선 9개 그룹 총수들이 모이는 청문회가 고성과 고함이 오가는 자리가 되진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이어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나름의 준비를 했지만 대부분의 총수가 고령에 증인 경험도 없어 긴장감과 압박감이 클 것이.. 더보기
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1조7997억원…회사채 전월比 143.9%↑ ▲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 월별 추이./금융감독원10월 국내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27% 가량 늘었다. 회사채 발행액에 이어 주식 발행액이 144%에 가까이 증가한 영향이다.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6년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1조7997억원으로 전월 대비 26.6%(2조4823억원)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기준은 1년 전보다 8%(8조7550억원) 감소한 100조8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1조676억원으로 전월(4377억원) 대비 143.9%(6299억원) 증가했다. 기업공개(IPO)는 코스메카코리아, 오가닉티코스메틱, 앤디포스 등 13개사 모두 코스닥 기업에서 4436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더보기
韓 스타트업들, 코트라 손잡고 中 공략 ▲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미래협력플라자'에서 양국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1대1 상담을 하고 있다. /코트라한국 스타트업(신생창업기업)이 세계 최대의 창업 중심지로 꼽히는 중국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KOTRA)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중기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등과 함께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중 미래협력플라자(K-STARTUP SUMMIT BEIJING)'를 개최했다.한국 스타트업 40개사와 중국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바이어 등 25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한중 스타트업 협력 포럼 △ 스타트업 쇼케이스 ▲현장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은 양국 모두에게 핵심 정책이자 창업.. 더보기
9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9조3174억원…전원比18.3%↑ ▲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발행실적./금융감독원9월 국내 기업들이 주식·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금액이 전월 대비 18%가량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가 전월보다 7배 가까이 급증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16년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9조3174억원으로 전월 대비 18.3%(1조4429억원)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기준은 1년 전보다 5.7%(5조3788억원) 줄어든 89조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4377억원으로 전월(5088억원) 보다 14.0%(711억원) 줄었다. 기업공개(IPO)는 화승엔터프라이즈, 엘에스전선아시아 등 코스피 2건과 미투온, 유니테크노, SPAC 등 코스닥 5건 등.. 더보기
이주열 "기업 구조조정 정부 역할 중요해…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을 경제논리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한은 본관에서 10월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을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25일)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7%)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어려운 대내외 여건 하에서 정부의 정책적 노력 등에 힘입어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유지해 왔다"며 "우리 경제가 앞으로도 성장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했다. 이 총재는 "한국경제는 기업 구조조정, 청탁금지법 시행,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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