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직원들 교육 담당자들이 꼽은 2017년을 대표하는 기업교육 키워드는 '에듀테크'였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이 각 기업의 교육담당자 325명을 대상으로 '2017 기업교육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플립러닝' 등 교육과 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에듀테크' 관련 키워드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에듀테크가 기업교육의 흐름을 바꿀 것인가'에 대해 묻자 10명 중 7명인 70.8%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46.8%가 '약간 그렇다'고 답했으며 '매우 그렇다'는 의견도 24.0%였다. 이어 '보통이다' 24.3%, '별로 그렇지 않다' 4.9% 였다.
내년 직원교육 예산에 대해선 절반이 넘는 58.2%가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늘릴 계획이다'도 30.2%를 차지했으며, '줄일 계획이다'는 8.0%, '교육을 하고 있지 않다'는 3.7%였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직원 역량 강화와 인재육성 등에 필요한 교육 투자 비용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강화할 교육 분야는 '직무전문성'이 55.1%로 1위를 차지했다. '리더십' 29.2%, '인성' 4.6%, '외국어' 4.0%, '인문·교양' 2.8% 등이 있었다.
한동안 이슈가 됐던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줄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직급별로는 '팀장' 직급의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는 답변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과·차장' 24.6%, '대리' 24.0%, '신입' 19.4%, '임원' 4.3%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교육방법은 '온·오프라인 결합'이 38.5%로 1위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37.5%, '온라인' 19.4%, '모바일' 3.4%, '독서' 1.2%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에는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외국계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담당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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