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대금 조기 입금으로 유동성 위기 해결 ▲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빌딩/연합뉴스대우조선해양이 선주들과 앞당겨 받기로 합의했던 선박 건조 대금이 속속 입금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 고비였던 소난골 해양플랜트도 이달 30일까지 인도에 합의해 유동성 위기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선주사 4곳으로부터 약 60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에 지급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인도 예정이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도 약 20일 가량 조기 인도함에 따라 선박 인도 대금 9500만 달러 (약 1100억원)를 수령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9일로 만기가 도래한 4000억원 상당의 CP(기업어음)를 자력으로 상환할 수 있게 됐으.. 더보기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대금 조기 입금으로 유동성 위기 해결 ▲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빌딩/연합뉴스대우조선해양이 선주들과 앞당겨 받기로 합의했던 선박 건조 대금이 속속 입금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 고비였던 소난골 해양플랜트도 이달 30일까지 인도에 합의해 유동성 위기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선주사 4곳으로부터 약 60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에 지급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인도 예정이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도 약 20일 가량 조기 인도함에 따라 선박 인도 대금 9500만 달러 (약 1100억원)를 수령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9일로 만기가 도래한 4000억원 상당의 CP(기업어음)를 자력으로 상환할 수 있게 됐으.. 더보기 '갑의 횡포' 대우조선해양 납품비리 적발…임직원 무더기 기소 대우조선해양 납품비리로 인해 임직원들이 무도기 기소됐다. 15일 울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창호)는 배임수재 혐의로 대우조선해양 상무이사를 비롯해 임원급 4명, 차·부장급 6명, 대리 1명 등 전·현직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임원급 2명과 부장 1명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임직원 12명에 대해 회사에 징계를 통보했다. 납품업체 임직원은 6명을 구속,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2008년부터 최근까지 납품 업체로부터 받은 금액은 모두 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대우조선 직원은 "아들이 수능시험을 치는데 순금 행운의 열쇠를 사달라"고 하는 등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아내가 TV를 보고 김연아 목걸이를 갖고 싶어하니 사오라"고 하거나 주택 구.. 더보기 STX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류정형 부사장 선임 STX조선해양의 새 대표이사로 류정형 부사장이 27일 선임됐다. STX조선해양은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류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 취임하는 류 신임 대표는 울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했다. 대우조선해양 이사를 거쳐 2006년 STX중공업 상무를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STX조선해양에 몸담았다. 이날 주총에서는 자본금 감소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최대주주(㈜STX)는 100 대 1, 일반주주는 3 대 1 비율로 주식을 감자하고 자기주식(자사주)도 전량(110만주) 무상소각하게 됐다. 이에 따라 STX조선해양의 자본금은 2144억원에서 493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의 발효 시점은 다음달 30일이다. 김현정 기자.. 더보기 한국전력 찾는 사람 늘어난 이유...원화강세 대표 수혜주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절상되면서 원화 강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이후 이달 23일까지 원화는 달러화에 비해 6.4% 절상됐다. 원화의 미국 달러화에 대한 절상률은 세계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컸다. 서구 선진국 통화들은 영국 파운드화(4.9%), 유로화(3.5%), 호주 달러화(1.7%) 등의 절상폭을 기록했고 신흥국들은 대만(1.6%), 싱가포르(1.2%), 중국(0.4%)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외환위기 위험에 노출된 신흥국들인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경우 각각 13.3%, 4.8% 절하됐다. 특히 원화는 유일하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소식이 나온 이후인 7~9월 석달 동안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화 강세 흐름.. 더보기 강덕수 STX 회장 사임 표명, 영욕의 40년 생활 마감 ▲ 강덕수 STX그룹 회장. 9일 STX조선해양의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직에서 사임을 발표했다. /연합뉴스강덕수 STX 회장이 물러난다. STX조선은 9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채권단이 추천한 박동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과 류정형 STX조선 부사장(조선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강 회장은 이사회에서 "경영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채권단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이사회에서 일부 사외이사는 강 회장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강 회장은 "사사로움이 없을 수 없지만 회사를 살리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대승적으로 채권단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건은 27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 더보기 경제 5년간 불황 터널 갖혔던 조선업 기지개 켰다 5년간 불황 터널에 갖혔던 글로벌 조선업 시황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8일 국제 해운조선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업계에 따르면 신조 선가(새로 만든 배 가격) 지수(1988년 1월 100포인트 기준)는 2010년 142.2포인트에서 2011년 139포인트로 떨어지고, 2012년 126.3포인트로 하락한뒤 주춤한 상태다. 월별로도 하염없이 떨어지던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125∼126선에서 계속 머물며 바닥을 다지고 있다. 3월 현재 125.6 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선가 하락이 중단됐다는 점은 2008년 이후 5년간의 불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조선시황을 보여주는 또다른 지표인 전세계 신조 발주척수도 3월 94척7200만DWT(재화총화물톤수) 규모로 척수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