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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삼성 "승마지원은 최순실의 농락...대통령 권력 무시할 수 없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이름을 내세워 삼승에게 최씨의 딸 정유라의 지원을 요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박씨는 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이와 함께 삼성측은 "최씨가 저희를 농락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뇌물죄' 재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황 전 전무는 지난 2015년 7월 말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이 독일에서 박원오씨를 만난 후 말한 내용을 특검에 진술했었다.황.. 더보기
박 대통령 측 헌재에 "안종범 업무수첩 증거채택 취소해달라" ▲ 눈이 내리고 있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증거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업무수첩' 내용을 채택한 데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박 대통령 측 변호인은 18일 오전에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을 활용한 조서 등에 대한 증거채택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이의 신청서를 헌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통령 측은 헌재가 증거로 채택한 안 전 수석의 검찰 신문조서 가운데에는 안 전 수석에게 수첩 원본이나 사본이 아니라 검찰 측이 수첩 내용을 수기(手記)로 옮겨 적은 것을 바탕으로 신문한 결과물도 있다며 이 역시 문제 삼았다.안 전 수석의 업무 수첩에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이런 이.. 더보기
5일 대통령 '탄핵' 2차 변론기일...안봉근·이재만 등 증인출석 ▲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연합뉴스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2차 변론기일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헌재는 4일 오전 재판관회의를 열고 2차 변론기일 준비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지난 3일 열린 1차 변론기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불출석하며 9분 만에 종료됐다. 2차 변론기일에서는 박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변론을 진행하게 된다.이날 열린 재판관회의에서는 2차 변론에서 이뤄질 탄핵심판 첫 증인신문의 세부사항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변론의 증인으로는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과 최순실씨의 개인비서 역할을 했다고 의혹이 제기된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이 소환된다. 헌재는 5일 .. 더보기
황교안 "대통령 보좌 못한 책임 커".."인사, 공백 안 생기는 게 원칙"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책임이 있다면서도 '공범'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최근 적극적인 인사권 행사로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가급적 (인사) 공백이 안 생기게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21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총리로서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제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촛불민심은 황 권한대행도 공범이라고 한다'는 질문에는 "공범이라는 의미를 잘 알겠지만 그런 의미라면 잘못된 것"이라며 "공범과 책임의 문제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비리에 대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예방조치를 .. 더보기
김장수 "세월호 당시 朴대통령 위치 몰라"…JTBC '관저 집무실' 보도 눈길 ▲ 3차 청문회에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위치 확인 안됐다"고 밝힌 가운데 JTBC가 보도한 관저 내부 모습이 눈길을 끈다.지난 13일 JTBC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건 당시 '사라진 7시간'을 밝히기 위해 그동안 취재로 알려진 청와대 대통령 관저의 모습을 보도했다.세월호 사건이 터진 당일 박 대통령이 '관저 집무실'에서 근무를 봤다는 청와대 해명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를 진행한 것이다.JTBC 취재진은 청와대 관저는 내실과 외실로 나뉘어 있다며, 그러나 외실에는 '집무실'이라 부를만한 공간은 없었다고 전했다.이어 취재진은 청와대 전직 참모의 말을 빌려 내실에서 '집무실'이라 부를 공간이 있다면 침실 옆 책상과 컴퓨터가 마련돼 있는 '서재'일 것으로 추.. 더보기
탄핵 표결 시간 다가와…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률은? '더 올라' ▲ 탄핵 표결 시간이 내일(9일) 오후 2시 예정인 가운데 탄핵 찬성률이 1주일 만에 반등했다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8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4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3.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탄핵 찬성' 응답률은 78.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9일~30일 여론조사 보다 2.9% 오른 수치다.지역별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이 67.0%에서 78.8%로 가장 많이 올랐다. 경기·인천(77.9%→83.2%), 광주·전라(85.1%→87.1%), 대구·경북(61.3%→62.5%)도 상승. 대전·충청·세종(77.5%→71.1%)과 서울(79.2%→77.9%)은 하락했다. 반면 '탄핵 반대' 응답률은 0.4%포인트.. 더보기
[청문회 이모저모] 父子 동행, 과잉경호 등 해프닝 ▲ 재계 굴지의 총수들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대표이사,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구본무 LG 대표이사, 손경식 CJ대표이사./ 연합뉴스6일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이하 국조특위)' 청문회는 국내 주요 9개 기업 총수가 한자리에 총 집합해 다양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주요 핵심 재벌 총수가 국회에 불려나온 것은 1988년 일해재단 비리 관련 5공 청문회 이후 28년 만의 일로 온 국민의 눈과 귀도 이날 국회로 .. 더보기
朴대통령, 이정현·정진석과 면담.."탄핵, 헌법 절차대로" ▲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소추 절차를 밟아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신임 정무직 임명장 수여식에서의 모습. /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사흘 앞두고 새누리당 지도부와 면담에서 "탄핵은 헌법 절차대로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의중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6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탄핵 가결되면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며 담담히 갈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알려졌다. 약 55분간의 면담을 통해 박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미안하다"며 "(새누리당의) 탄핵안 '자유투표' 방침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 원내.. 더보기
與 비주류 고심 끝에 "탄핵 표결 참여" ▲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등 비상시국위 대표자들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새누리당 비주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과 이른바 '탄핵 연대'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비주류 의원들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90여분 가량의 난상토론을 통해 박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전했다.황 의원은 "정치권의 논란과 상관 없이 '대통령은 즉시 퇴진하라'는 국민의 뜻이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여야의 합의가 없을 경우 9일 탄핵 표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이 비주류 의원들을 상대로 면담을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 더보기
김종태 국회의원 이어 친박 홍문종 '朴대통령 옹호' 발언 ▲ 김종태 국회의원에 이어 홍문종 의원이 대통령 옹호 발언을 했다.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견해를 밝혔다. 홍 의원은 "탄핵을 준비해놨고, 탄핵을 위해서 야당이 하나가 됐고, 또 그 일을 위해서 야당이 지금 정치 타임테이블을 설정해놨는데, 지금 탄핵이라는 것이 상당히 난감해지고, 대오가 흐트러지지 않았을까"라며 야당이 당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반대를 주장. "이제 탄핵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분들도, 대통령께서 이렇게까지 타임테이블을 밝혔는데 저희가 꼭 탄핵 절차에 돌입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라며 "야당으로서는 시쳇말로 약이 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비주류 입장에서도 착오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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