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더글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이클 더글러스 "구강성교로 인후암 걸렸다" ▲ 영화 '비하인드 캔달라브러'의 마이클 더글러스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 '비하인드 캔달라브러'로 돌아온 할리우드 톱스타 마이클 더글러스가 자신이 인후암에 걸린 이유는 구강성교 탓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더글러스는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오랫동안 즐겨온 담배와 술 때문인 줄 알았지만, 실은 여성과 구강성교를 할 때 전염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발암 이유였다"고 말했다. HPV는 성행위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다.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는 고위험군과 항문 주위에 사마귀 등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저위험군으로 나뉜다. 더글러스는 "2000년 목에서 종양을 발견했을 당시 이미 암 4기였다"면서 "항생제만 처방받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주.. 더보기 [칸영화제] 마이클 더글러스 건재 확인한 '비하인드 더 캔달라브러' ▲ 비하인드 더 캔달라브러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올리버 스톤 감독은 사석에서 자신의 대표작 '월 스트리트' 1·2편으로 '절친'이 된 마이클 더글러스의 인후암 투병 근황을 묻는 질문에 "상태가 매우 안 좋다. 얼마전 (마지막) 가족 여행을 떠났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나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인 '비하인드 더 캔달라브러'는 병마를 딛고 3년만에 일어선 더글러스의 건재를 과시한다. 전 세계 영화계가 그의 쾌유를 왜 간절히 소망했는지 알려준다.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 영화는 1960~70년대 라스베이거스를 주름잡았던 피아노 연주자 리버라체(마이클 더글러스)와 동성 연인 스콧(맷 데이먼)의 실화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애완견 조련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