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문소리

문소리, 베니스영화제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 수상 배우 문소리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제3회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에서 인터내셔널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6일 전했다. 문소리는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막한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5일 저녁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에서 인터네셔널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누리게 됐다.올해 3회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이탈리아 여성 영화평론가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기간 중 본상과는 별도로 시상되는 번외상 섹션이다. 올해 문소리가 수상한 부문은 2014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2015년에는 스페인 여배우 파즈 베가가 수상한 바 있다. 안젤라 프루덴.. 더보기
장준환감독 "'화이' 내 성장통의 흔적" 괴이한 유머와 뛰어나지만 비관적인 통찰력이 담긴 '지구를 지켜라'가 2003년 개봉됐을 때 한국 영화계는 무척이나 흥분했다. 연출자인 장준환(44) 감독을 두고 "천재가 나타났다"며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그러나 이후 10년 동안 극장가에서 그의 이름이 내걸린 영화는 만날 수 없었다. 강산이 한 번 바뀌고 나서야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9일 개봉)로 돌아온 장 감독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 그에게 공백기는 없었다 남들이 보기엔 메가폰을 놓고 있었으나, 수면 아래에선 활발하게 움직였다. 두 편의 옴니버스물('카멜리아' '러브 포 세일)을 연출했고, '엎어지긴'(영화화가 중간에 취소됐다는 뜻의 영화계 속어) 했지만 모 흥행작의 속편 등 상업영화도 쉬지 않고 준.. 더보기
문소리 주연 '만신' DMZ영화제 최초 韓개막작 선정 박찬경 감독, 맹수진 프로그래머,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집행위원장인 배우 조재현이 24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경기영상위원회 제공문소리 주연의 영화 '만신'이 올해 5회째를 맞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24일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막작을 발표했다. 박찬경 감독이 연출한 '만신'은 김금화 만신의 일대기를 통해 질곡의 현대사를 응시하고, 그 고통을 무속의 힘으로 어루만지는 영화다. 문소리를 비롯해 류현경과 김새론이 각기 다른 나이 대의 김금화 만신을 연기했다. 박찬경 감독은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의식하고 주목하게 했다는 데서 '만신'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 같다. 이번 영화는 더 많은 관객이 볼 수 있도록 문소.. 더보기
문소리 "제가 사실 이 영화처럼 한 개그 해요" 배우 문소리(39)가 숨겨온 코믹 본능을 발산했다. 출산과 육아로 공백기를 보내고 4년 만에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스파이'는 개봉 첫 주에 전국 관객 100만 고지를 훌쩍 넘어섰다. 국가정보원 요원 철수(설경구)의 아내 영희 역을 맡아 몸 개그와 쫄깃하게 맛을 살린 대사, 구수한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흥행에 톡톡히 한 몫 했다. -처음 하는 코미디 연기가 탁월하다. 앞서 '하하하'나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때도 코미디 연기를 했지만 장르 영화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좀 웃긴 편이라 평소에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코미디를 해보라는 얘기를 간혹 했다. 내 안에 있는 욕심들을 내려놓고 작품에 몸을 맡기는 심정으로 연기했다. -설경구와 '오아시스' 이후 11년 만에 다시 연기한 소감은. 2년 전인.. 더보기
다니엘 헤니, "인종차별 겪어…상처 크지만 연기로 '극복'" ▲ 다니엘 헤니 인종차별. 사진/ 연합뉴스배우 문소리가 영화 '스파이'를 촬영하며 들었던 다니엘 헤니의 어릴 적 이야기를 털어놨다. 문소리는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 제작보고회에서 "다니엘 헤니는 의외의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헤니를 보면 왕자처럼 자랐을 것 같은데 어릴 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아픔이 많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색인종이라고 차별을 받았다고 들었다. 때문에 본인 태생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사춘기 시절에 고통이 꽤 컸다더라. 그런 경험들이 연기할 때 정말 깊은 감정으로 나오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美 미시건 주에서 태어났다. 강원도 같은 곳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2005년 가족과 함께 출연한 한..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