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野, 탄핵안 초안 작성 총력..'비주류에 회람' 등 가결에도 만전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추미애 대표.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초안 작성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토론회를 열어 외부 전문가들의 탄핵 관련 의견을 청취했으며, 국민의당도 탄해추진단 회의를 통해 탄핵안에 대한 당 안팎 의견을 종합했다. 이후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탄핵추진실무준비단과 탄핵추진단에서 자체 초안을 확정했다. 야권은 이들 초안을 바탕으로 29일 협의를 통해 '단일 탄핵 소추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결에 필요한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되는 대로 가장 이른 시간에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며 .. 더보기 손학규, 김한길 삼고초려에 "국민뜻 들어보겠다"... 불출마 입장 바뀌나 민주당 손학규 고문이 10·30 경기화성갑 보궐선거 출마 요청에 대해 "국민의 뜻을 들어보겠다"고 말해 '손학규 차출론' 성사 가능성이 재점화됐다. 손 고문은 6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한길 대표와 만나 "조금 시간을 갖고 국민의 뜻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답변했다고 회동 후 김 대표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손 고문은 이날 당내 손학규계로 꼽히는 인사들과 귀국 환영 만찬 중이었으며 김 대표가 이 식당을 찾아 손 고문과 단독으로 25분 간 회동했다. 김 대표는 "당의 총의로 재보선에 출마해줄 것을 요청드렸다"며 "(지난 4일 첫 회동 후) 이틀동안 당에서 보다 (손 고문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들이 집약되고 있다는 걸 다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초 6일 열 예정이던 재보선 공천심사.. 더보기 '국정원' '채동욱' 걸림돌…여야 정기국회 일정 놓고 기싸움 여야가 정기국회 정상화에는 합의했지만 실제 의사일정 조율에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5일 의사일정 협상을 본격화했으나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신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 개최 등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이 이에 난색을 보이면서 진척을 보지 못했다.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특위를 설치해 대공 수사권 폐지와 국정원 조직개편 등을 논의하자고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대공 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면서 국정원 개혁안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 맞섰다. 이처럼 여야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이번 주 내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등 주요 일정도 줄줄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 더보기 민주당, 오늘 '24시간 비상국회' 출정…김한길 순회투쟁 돌입 ▲ 김한길 민주당 대표 /연합뉴스민주당은 24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민생 살리기' 출정 결의대회를 연다. 이어 국회 본관에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가 정기국회 원내 투쟁을 강화한다.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24시간 내내 의원회관과 국회 내에 머물면서 집단토론과 소모임을 갖는 등 정기국회 준비 작업에 몰입하기로 했다. 출정식 직후에는 광화문 일대를 행진하면서 원내외 병행투쟁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김한길 대표는 원내 투쟁과 별도로 이날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신곡실버문화센터를 방문해 전국 순회 투쟁에 첫 걸음을 내디딘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 더보기 천막에서 환갑 맞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 "미역국은 드셔야죠~" 부인 최명길 씨 방문 ▲ 김한길·최명길 부부. 사진/ 심상정 의원 트위터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환갑을 맞이했다. 김 대표는 1953년 9월 17일생으로 이날 만 60세를 맞았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께 천막당사에서 김 대표의 환갑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으며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 대표의 부인 최명길씨와 큰 아들 어진 군도 함께 했다. 최 씨는 미역국과 갈비찜, 조기 등을 준비해 왔고 김 대표는 준비된 음식으로 천막에서 식사를 했다. 김 대표는 3자회담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과 많은 얘기가 오갔지만 정답은 하나도 없었다. 대통령과의 담판을 통해 이 땅의 민주주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무망하다는 것이 내 결론"이라며 "아쉽게.. 더보기 '긴급조치 위반' 김철 전 당수, 37년 만에 무죄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부친인 고(故) 당산 김철 전 사회민주당 당수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유신헌법 시절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한 고(故) 김철 전 통일사회당 당수가 37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는 긴급조치 9호와 반공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976년 6월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이 확정된 김 전 당수의 재심에서 13일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긴급조치 9호가 위헌이라는 헌재·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무죄를 선고한다"며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아온 가족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당수는 김한길(60) 민주당 대표의 부친이다. 김 대표는 19.. 더보기 이석기 체포동의안 258표 일방적 찬성 가결...국회 경비 삼엄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국회는 4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참석의원 289명 중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가결했다. 새누리당이 일찌감치 체포동의안 찬성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이날 민주당과 정의당도 표결에 앞서 체포동의안 찬성을 당론으로 정해 표결 처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황교한 법무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국가 내란 음모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범죄 혐의도 충분하다. 증거 인멸 우려가 충분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RO는 진보당 조직원들이 사용하던 이름"이라며 "이석기 관련 녹취록은 편집되거나 짜깁기된 것이 아니다"고 .. 더보기 김한길 "체포동의안 상식 입각해 결정"…강창희 국회의장 긴급처리 요구 ▲ 김한길 민주당 대표 /연합뉴스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일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가치, 국민 상식에 입각해 당의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오늘 국회에 임하겠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는다. 상대가 국정원이든, 대한민국 부정세력이든 두려움 없이 맞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요청했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 더보기 민주통합당 "재보선 결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4.24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고,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에서 패배한 민주통합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원은 물론 기초단체장에서도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서면을 통한 브리핑에서 "객관적으로 어려운 지역과 조건에서 온 힘을 다했지만 이번 재·보선 결과는 민주당을 향한 차갑고 무거운 민심의 밑바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5·4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과 쇄신의 대장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박 대병인은 "안 의원의 당선으로 야권의 정계개편이 분열이 아닌 야권 확대와 연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동호 기자 eleve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