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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문수, 입장 번복 "민심 거스르면 천벌→朴대통령 탄핵 기각" ▲ 김문수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입장을 번복했다. 김문수 비대위원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민심을 거르스면 천벌을 받는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글을 통해 "정치인에게 민심은 천심이다. 민심을 거스르면 천벌을 받게 된다. 양심을 살피지 못하면 패가망신을 하게 된다"고 목소리 냈다.이어 "국정농단의 책임이 누구보다 큰 특정 개인의 사심에 상임전국위원들이 휘둘리지 말고, 민심과 당심을 높이 받들어야 한다"며 "책임을 미루며 살아보려고 하는 발버둥은 추한 죽음을 재촉할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그러나 그런 그가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 6일 김문수 비대위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 원수의 가치적 판단에 따른 통치행위를 사소한 법률적 잣대로 따지는 것은 무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마땅히 기각.. 더보기
김진태, 독일에서 귀국한지 하루만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 ▲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독일 태극기집회에서 돌아온지 하루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2일 서울고법 형사25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는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이 김진태(53·사법연수원 18기) 새누리당 의원을 상대로 낸 재정신청(2016초재4395 등)을 받아들여 공소제기를 결정했다.재정신청이란 검찰이 고발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할 경우, 이 처분이 타당한지를 법원이 판단해줄 것을 요청하는 제도로, 만일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검찰은 기소를 해야만 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3월 새누리당 당내 경선기간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내용의 허위 문자를 9만여 명의 유권자에게 발송해 춘천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김 의원 측이 .. 더보기
시작부터 '불안한' 새누리당 인적쇄신..이정현 탈당, '혁신일조' vs '총알받이'?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지난 달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해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 체제'가 친박(친박근혜)계를 '정조준'한 인적 쇄신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전 대표가 2일 전격 탈당을 선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의 탈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며 새누리당 변화에 일조하려 하는 것인지, 아니면 친박계의 '총알받이' 성격인지 해석이 분분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며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이 전 대표의 탈당은 표면적으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당 분.. 더보기
유승민 "반기문, 신당行 100% 확신" ▲ 새누리당을 탈당해 보수신당을 창당하는 유승민 의원이 25일 대구 동구 자신의 의원 사무실에서 당원 300여 명을 상대로 탈당 관련 설명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탈당을 선언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반기문 유엔총장의 '개혁보수신당' 참여를 확신했다. 유 전 대표는 25일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을 당원협의회 사무소에서 탈당 관련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반 총장이) 귀국하면 100% 신당으로 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반 총장이 귀국하면 꼭 모시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등과 함께 공정한 경선 과정을 거쳐 좋은 후보를 내서 (신당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친박(친박근혜) 8적' 관련 "인적청산이란 것은 절대 개인적 보복.. 더보기
새누리당, 혁신·재창당 작업 착수 ▲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새누리당은 당의 혁신·재창당 준비에 착수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이 선임되고 비대위가 구성되기까지 전국위원회 의결 등 절차적 시간이 필요하다"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이전까지 당의 혁신과 재창당 작업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재창당 혁신추진 태스크포스(TF)를 즉각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보수세력을 대통합할 비대위 구성"이라며 "뼛속까지 모든 것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비대위 출범에 대비해 재창당 TF가 혁신 실무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당을 진정으로.. 더보기
당정, '1분기 예산안 30% 조기집행'..적극적 재정정책으로 경제살리기 ▲ 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내년 1분기에 예산안 30% 이상을 조기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소비와 투자를 진작시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로 했다.상반기에만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사용하고, 내년 2월까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새 원내지도부 선출 이후 첫 공식 협의회인 '긴급 민생경제현안 종합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예산 조기 집행만 갖고는 내년 경제 전망이 썩 희망적이지 않다"면서 "세수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고 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추경도 내년 2월까지 편성해달라고 당에서 강력히 .. 더보기
문재인 "가짜 보수 시대 끝내야..'촛불'의 핵심은 '정의'"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는다'토론회에서 탄핵이후 한국 사회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가짜 보수'의 시대를 끝내고, 정부·국회·여야 간 협치 문화를 통해 "기존의 진보·보수 프레임을 넘어설 수 있는 협력의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는다'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새누리당 집권세력을 비롯한 삼류 기득권세력은 진정한 보수 가치를 무너뜨린 가짜 보수였다. 안보장사와 색깔론, 종북 프레임으로 보수 자리를 차지하면서 기득권을 지켜왔을 뿐"이라며 "구(舊)시대는 가짜 보수의 시대로, 친일.. 더보기
' 제3지대'로 헤쳐모여?..불안정한 정국 속 해결책인가 신기루인가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기자회견 하고 있다. /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조기대선 가능성이 열린 상황에서 여권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논의·행보가 활발하다.'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지난 16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에 패배하고, '유승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도 거부당한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명은 21일 1·2차에 걸친 집단 탈당을 예고했다.이들은 탈당 후 앞서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날 탈당을 시사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그리고 오세훈 전 서울 시장까지 신당에 합류시켜 '제3지대' 중도·보수 연합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탈당 후 신당 창.. 더보기
남경필 "나는 배신자, 더 많은 배신자 필요해"…"신당, 자유에 공유가치 접목" ▲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당 10인의 고백 토론회'에 참석했다. /뉴시스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 독려와 함께 다음 달 창당 예정된 신당의 로드맵을 밝혔다. 남 지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누리당 탈당 이후 배신자라고 꾸짖는 분들이 있는데 배신자가 맞다. 그러나 부끄럽지 않고 두렵지 않다"면서 "헌법을 어기고 국민을 속이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봉건적 지도자, 그런 지도자를 맹신한 퇴행적 무리,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전근대적인 세력, 미래에 대한 준비도 비전도 없는 무능한패권세력, 정당다움을 잃고 존재 이유를 상실한 죽은 정당을 배신했다"고 말했다.새누리당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자신의 탈당의 정.. 더보기
불안정한 국정, '삐걱'이는 여야 관계 여야정 협의체 논의 '단절' 黃, 대정부질문 참석..'물꼬'트나▲ 새누리당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을 찾아 취임인사를 하려다 거부당하자 돌아서고 있다. 야3당은 친박계 원내 지도부를 협상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발(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진행되며 국정이 마비된 상황에서 여야의 관계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경제상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러한 '제한적 국정운영'의 유일한 보완 기관이지만 여야 간 '대화 창구'조차 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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