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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설 앞두고 계란·채소 등 물가 인상…"차례상이 두려워" ▲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고객이 한 대형마트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영등포에 사는 주무 김모씨(34)는 다가오는 설 차례상을 생각하면 고민이 깊어진다. 설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오르지 않는 게 없을 정도다. 벌써부터 지갑 열기가 두렵다. "월급빼고 다 오른다"며 한숨만 내쉬었다. 설을 앞두고 차례상 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계란값 인상은 멈출 줄을 모르고 시금치 등 채소, 육류 등 차례상에 올려야 하는 식품들 가격도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소비 부담은 예년보다 급증할 전망이다.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설 차례상 재료 가격은 대형 유통업체 가격을 기준으로 ▲달걀(30개·1판) 6332원 ▲사과(5개) 1만384.. 더보기
'국가대표급 자영업자' 치킨집 사장님의 눈물 ▲ /픽사베이▲ /연합뉴스'국가대표급 자영업자' 치킨집 사장님의 눈물 "걱정이 태산입니다. 기름 사용량을 줄이면 치킨 맛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치킨 값을 올릴수도 없구요." '달걀 대란'에 이어 '식용유(콩기름) 대란'이 엄습해 오고 있다. 최근 업소용 식용유값이 급격히 인상됐기 때문이다. 공급도 줄고 있다.업소용 식용유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지난해 남미에서 발생한 홍수로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에서 콩 재배량이 줄어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들 나라에서 대두 원유를 수입해 업소에 공급하는 업체들은 최근 납품을 중단했다. 그나마 공급 받는 18ℓ 식용유의 가격은 2000~3000원 올랐다. 식용유 직격탄은 골목마다 한두 개씩 있는 치킨집 뿐만이 아니다. 중화요리, 파전, 튀김류를 판매하는 자영업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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