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제철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몽구 회장 "현대 제철 당진 제철소 한국경제에 공헌할 것" ▲ 13일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에서 열린 제3고로 화입식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첫 가동을 위해 불을 넣고 있다. / 현대제철 제공현대제철은 13일 충남 당진에서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의 완성을 알리는 3고로 화입식을 개최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화입식에서 "일관제철소 공사기간이 7년이 됐고 고용창출 효과도 20만명을 넘어섰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철산업이 기계산업, 경제발전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3고로 가동으로 연산 1200만t 양산 체제를 갖추기까지 무려 9조9000억원의 막대한 재원이 투입됐다. 박지원 기자 pjw@metroseoul.c.. 더보기 현대제철 3고로 화인…연 1200만t 전문제철소 완성 현대제철은 13일 충남 당진 송악읍 당진제철소 제3고로공장에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3고로 화입식'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3고로 가동을 알렸다고 밝혔다. 3고로는 기존 1·2고로와 같은 내용적 5250㎥, 최대 직경 17m, 높이 110m 규모로 연간 400만t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6년 순수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서 1·2고로 건설에 6조2300억원, 3고로에 3조6545억원을 투자했다. 현대제철은 고로 부문 연산 1200만t 체제를 구축, 기존 전기로(연 1200만t)를 더해 총 2400만t의 조강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세계철강업체 순위에서 2006년 31위였던 현대제철은 2010년 20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3고로를 본격 가동하는 올해 이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