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추징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두환 일가 추징금 납부 약속했지만… 4500만원 체납 세금 남아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재국씨가 10일 오후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 1703억원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두환 추징금'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세금은 남았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씨 일가는 전씨 본인 명의의 지방세 체납액 4500만원을 내겠다는 의사를 아직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액수는 추징금에 비교할 수 없지만 추징금이 법적 처벌인 반면 세금도 의무여서 체납이 계속되면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징금 자진 납부 발표가 임박해 전씨 측에 세금 납부 의사를 타진했는데 추징금 납부 문제와 검찰 수사 때문에 미납 세금은 신경쓰기 어렵다는 반응을.. 더보기 전두환 차남 재용씨 또 검찰 출석…"자진납부 언급은 없어"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연합뉴스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5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미납 추징금 수사와 관련한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귀가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재용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자신의 경기도 오산 땅 거래 및 국내외 주택 구입 등과 관련한 조세포탈 및 국외재산도피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자진 납부 계획과 관련해 제출한 것은 없으며 해외 부동산과 관련한 자금원에 대한 소명자료만 냈다"고 말했다. 전씨 일가는 4일 가족회의를 갖고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분담해 자진 납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