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찰 '채동욱 의혹' 靑행정관-서초구 국장 '통화·문자' 경위 수사중 ▲ /연합뉴스검찰은 3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과 관련, 가족부 무단 조회 과정에 연루된 청와대 조모(54) 행정관과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53) 행정지원국장 사이에 오간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확인 작업을 벌이는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 국장은 이날 "조 행정관으로부터 6월11일 채모 군의 가족부를 조회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족부를 열람했다. 서로 2통씩 보내 총 4통의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조 국장은 "검찰에 지난달 28일 나가 진술할 때 처음에는 '누구를 만난 기억이 없고 통화는 한 것 같다'고 말했으나 검찰이 문자를 주고 받은 기록을 보여줘서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6월13일에도 조 행정관으로부터 고맙다는 취지의 감사 문자.. 더보기 채동욱 '혼외자식 의혹' 어머니 임씨 검찰 소환되나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진실공방과 관련해 아이의 어머니인 임모(54)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9일 "채 총장의 이름을 임의로 사용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임씨를 고발한 시민단체 법조계바로정돈국민연대(법정련) 대표 강모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명예훼손 사건은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채 전 총장이 임씨에 대한 형사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이상 검찰은 원칙적으로 수사를 계속해야 해 임씨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 보인다. 앞서 법정련은 "임씨가 학교생활기록부에 아동의 아버지로 채 전 총장의 기입하는 등 이름을 도용했다"며 "채 전 총장이 유전자 검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도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채 전 총장.. 더보기 여야, 채동욱 사퇴 "도덕결함" vs "찍어내기" 공방 여야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기초연금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파문'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을 두고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다. 채 전 총장 사퇴 배경을 두고 여야는 부도덕한 공직자의 사퇴와 청와대의 의도적인 '찍어내가'라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섰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 사건은 현직 검찰총장의 혼외자 존재 여부, 즉 국가 최고 사정기관의 수장이 헌법의 일부일처제를 어긴 의혹을 받는 도덕성 문제"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채 전 총장과 (혼외아들 의혹을 받는 채 모군 어머니) 임모씨 관계가 틀어진 이유가 채 전 총장과 모 여성 정치인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며 "이래서 민주당이 이번 혼외아들 여부에 대해 관심 없는 거 같다"고 폭로했다. 반면 민주당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더보기 법무부 채동욱 진상조사 기자회견 " 부적절한 처신 진술·정황 확보"[브리핑 전문] 법무부는 27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에 대한 그간의 진상 규명 결과,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할 만큼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검찰의 조속한 정상화 필요성 및 채 총장이 진상 규명에 협조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청와대에 채 총장에 대한 사표 수리를 건의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다음은 법무부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진상 규명 결과 발표 전문이다. 2013.9.6 특정 언론으로부터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존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도덕성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법무부는 이를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하여 2013.9.13 부터 채 총장에.. 더보기 '국정원' '채동욱' 걸림돌…여야 정기국회 일정 놓고 기싸움 여야가 정기국회 정상화에는 합의했지만 실제 의사일정 조율에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5일 의사일정 협상을 본격화했으나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신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 개최 등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이 이에 난색을 보이면서 진척을 보지 못했다.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특위를 설치해 대공 수사권 폐지와 국정원 조직개편 등을 논의하자고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대공 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면서 국정원 개혁안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 맞섰다. 이처럼 여야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이번 주 내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등 주요 일정도 줄줄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 더보기 채동욱 혼외의혹 아동' 누가 검색했나? 교육청 "알 수 없다" 답변 ▲ 우원식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받고 있는 채모 군의 학생생활기록부를 누가 검색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우원식(민주당) 의원은 25일 서울시교육청에 최근 1년간 채군에 대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정보조회 현황을 요청한 결과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특정 학생에 대한 NEIS 정보조회 기록은 시스템으로 개발돼 있지 않으며 해당 학교의 방화벽 로그기록(나이스 접근기록)은 추출할 수 있지만 특정학생에 대한 정보조회 로그 자료는 생성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현재 채 군이 학생생활기록부에 아버지 이름을 '채동욱'으로 적었다는 의혹 부분이나 채 군의 혈액형 등 개인정보가 알려.. 더보기 채동욱, 조선일보 상대 정정보도 소송…"억울함 밝혀져도 총장 복귀 불가"(종합) ▲ 채동욱 검찰총장 /연합뉴스채동욱 검찰총장이 24일 자신의 '혼외아들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냈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위한 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6일 조선일보에서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한 지 19일 만이다. 채 총장은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라는 제목의 입장발표문에서 "오늘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며 "소송 과정에서 법절차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신속히 진실이 규명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총장은 "조선일보사에서 지목한 해당 아동 측에 혹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저로서는 알 수 없으나, 혼란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유전자 .. 더보기 박지원 "채동욱 사표수리하고, 진상규명 본인에 맡겨야" ▲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23일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진상규명은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 본인에게 맡겨두는 것이 좋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감찰을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응하지 않겠다, 소송을 하겠다, 이렇게 해서 얼마나 많은 공백을 가져와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청와대가 임모씨 모자의 혈액형을 합법적으로 확인했다는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에 대해 "그 자체가 정부가 불법적으로 개인 신상털이를 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며 "어떤 사람이 개인 신상털이를 그렇게 광범위하게 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 더보기 윤리특위 오늘 이석기 의원 자격심사…새누리 불참 법사위는 채동욱 사태 논의 ▲ 구속되는 이석기 의원 /연합뉴스국회 윤리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각각 이석기 의원 자격심사, 채동욱 검찰총장 사태를 논의한다. 먼저 윤리특위는 이날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최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이 의원을 제명하기 위해 제출한 징계안을 자격심사안과 병합해 심사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자격심사안만 논의해 징계심사소위로 넘기자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 제소된 새누리당 서상기·정문헌 의원, '귀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민주당 홍익표 의원 건을 포함한 징계안 9건도 논의한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 '혼외 아들' 의혹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에.. 더보기 "채동욱 호위무사 긍지로 살겠다"···대검 감찰과장 사의 "차라리 전설 속의 영웅 채동욱의 호위무사였다는 사실을 긍지로 삼고 살아가는 게 낫다. 아들딸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물러난다" 김윤상(44·사법연수원 24기) 대검찰청 감찰1과장이 '혼외 아들' 논란에 휘말려 물러난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부당한 감찰 압박을 이같은 글로 비판하며 14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과장은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가 대검 감찰본부를 제쳐두고 검사를 감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법무부에서 이렇게 중차대한 사안을 협의할 때 함량미달인 나를 파트너로는 생각하지 않은 것"이라고 법무부의 감찰 결정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 "미련은 없다. 후회도 없을 것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난 고개를 들고 당당히 걸어나갈 것"이라고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