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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쇠사슬 걸고 무덤 파고..밀양 송전탑 공사 일촉즉발 ▲ 사진=뉴시스경남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과 경찰, 반대 주민간의 물리적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전력은 3일 오전 8시 현재 한전 직원 175명과 시공사 직원 61명 등 236명을 배치해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과 동화전마을, 상동면 도곡리, 부북면 위양리 등 5개 송전탑 현장에서 공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송전탑 현장 5곳 중 3곳에서 밤샘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들 공사 작업이 이뤄지는 주변 5곳에선 주민 10~30여 명씩이 밤새 경찰 등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반대 주민과 서울에서 내려온 버스 집회 참가자들이 도로에 누워 헬기 운영 중단과 한전 직원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공사 자재를 실어나르는 헬기가 현장 사무소에 내리자 집회 참.. 더보기
밀양 송전탑 건설 한 가구당 평균 400만원 지급 확정 밀양 송전탑 건설 관련 한 가구당 약 4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11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밀양 송전탑 갈등 해소 특별지원협의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 주변 주민들에 대한 이같은 보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전체 보상금 185억원 가운데 40%인 74억원은 개별 세대 1800여 가구에 직접 지급하고 나머지는 마을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행법은 개별 보상을 금지하고 있으나 최근 이를 허용한 '송·변전설비 주변시설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장윤희 기자 unique@metroseoul.co.krⓒ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김중겸 한전 사장 선임에 원세훈 개입 정황…황보연 "와인 박스에 돈 담아" ▲ 원세훈 전 국정원장 /연합뉴스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이 김중겸 전 한국전력 사장의 선임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원 전 원장의 알선수재 사건 첫 공판에서 원 전 원장이 황보연 황보건설 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관련 증거로 제시했다. 원 전 원장은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한전 사장으로 내정되기 한 달여 전인 2011년 7월18일 '지금 김사장 접촉 노출하면 좋지 않음'이라는 문자메시지를 황 대표에게 보냈다. 황 대표는 이후 자신의 부인에게 '내일은 김중겸 한전 사장 될 것'이라는 문자도 발송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황 대표는 "원장님이 그렇게 얘기해서 문자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세 사람은 앞서 같은해 4월23일 함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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