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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불황 속 4년 만에 영업익 1조원 돌파 ▲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오세성 기자지난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한 현대중공업이 불황 속에서도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은 9일 2016년 매출 39조3173억원, 영업이익 1조64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매출 10조3427억원, 영업이익 4377억원의 2016년 4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2016년 1분기 3252억원을 기록,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래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지난 2012년(영업이익 2조55억원)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를 넘김으로써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에서도 차별화된 면모를 보였다. 2015년(매출 46조2317억원, 영업손실 1조5401억원)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 더보기
현대중·삼성중 등 국내 조선 빅3 생존위해 뼈 깎는 구조조정 올해도…"위기 극복 위해 경쟁력 키워야" ▲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오세성 기자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가 올해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이어간다. 지난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자구계획의 40%를 이행한 이들은 올해도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모두 6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이행할 계획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조6300억원을 이행한 데 이어 올해도 1조5000억원 안팎의 자구계획을 추진한다. 대우조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당산 사옥, 마곡 부지, 거제 사원숙소 등 모두 5000억원 안팎의 자산을 팔 계획이다.임직원 수도 지난해와 비슷한 2000여명을 추가로 줄일 예정이다. 대우조선의 직영 인원은 지난 2015년 말 1만3200.. 더보기
현대重, 이란서 선박 7억弗 수주…최근 1조5200억원 규모 '일감' ▲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현대빌딩에서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IRISL)사와 1만45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 4만9000t급 PC선 6척 등 총 10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계약 규모는 총 7억 달러(약 8200억 원)다.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왼쪽)과 아미르사만 토라비자드 이리슬 기술·영업부문 이사가 수주 계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그룹이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수주 물량까지 포함하면 최근 약 1조5200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IRISL)사와 1만4500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 크.. 더보기
'전 세계 경기 불황 속' 현대중공업 3분기 연속 흑자 이어가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전 세계 조선업계가 수주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현대중공업은 26일 2016년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8391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이 3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세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하지만 매출액 10조9184억원, 영업손실 8976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또 5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전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42.3% 급감한 수치다. 매출 규모도 9조8627억원을 기록한 전분기 대비 10.4% 줄어들었다.물량 감소로 전분기.. 더보기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 등 조선 빅3 초긴축 경영 돌입 ▲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정문.[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글로벌 업황 불황으로 사상 최악의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총 6조여원에 달하는 자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선 3사는 초 긴축 경영에 나선다.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는 각각의 자구안을 토대로 내주부터 본격적인 조선업 구조조정 2라운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선소가 포진한 거제와 울산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전 직급을 대상으로 추가 감원, 자산 매각, 인건비 삭감, 시설 투자 축소 등을 통해 조선 사업 핵심 분야만 남기고 모두 털어내는 강도 높은 수순을 밟을 예정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럴 경우 대량 해고와 더불어 사세 축소로 조선 세계 1~3위를 지키던 이들 업체의 위상.. 더보기
현대중이 인수한 오일뱅크, 애물단지서 구원투수로…또다시 상장설 ▲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 현대오일뱅크가 우여곡절 끝에 애물단지에서 그룹의 구원투수로 거듭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지난 1964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인 극동석유공업이 모태다. 1988년 극동정유로 이름을 바꾼 뒤 1993년 현대그룹이 극동정유 지분 85.88%를 확보하면서 현대정유가 설립됐다. 지난 2000년에는 아부다비 국영석유 투자회사(IPIC)가 5억1000달러를 투자해 IPIC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이후 2010년 현대오일뱅크는 다시 현대중공업의 품으로 돌아왔다.이처럼 현대오일뱅크로 탈바꿈하며 숱하게 체질 개선 끝에 이젠 그룹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오.. 더보기
한국전력 찾는 사람 늘어난 이유...원화강세 대표 수혜주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절상되면서 원화 강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이후 이달 23일까지 원화는 달러화에 비해 6.4% 절상됐다. 원화의 미국 달러화에 대한 절상률은 세계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컸다. 서구 선진국 통화들은 영국 파운드화(4.9%), 유로화(3.5%), 호주 달러화(1.7%) 등의 절상폭을 기록했고 신흥국들은 대만(1.6%), 싱가포르(1.2%), 중국(0.4%)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외환위기 위험에 노출된 신흥국들인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경우 각각 13.3%, 4.8% 절하됐다. 특히 원화는 유일하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소식이 나온 이후인 7~9월 석달 동안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화 강세 흐름.. 더보기
한화·대한항공·현대중공업·아모레퍼시픽·포스코에너지 채용…기업 홈페이지 취업 팁 눈길 ▲ 포스코그룹 홈페이지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신입 공채 채용을 시작했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한화그룹·대한항공·아모레퍼시픽·현대중공업·포스코에너지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기업의 하반기 신입 공채 서류접수가 9월 둘째 주 마감된다. 특히 기업들은 자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취업 준비생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서류접수를 13일 17시에 마감하며, 포스코A&C, 포스코플랜텍,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자격은 기졸업 또는 2014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최종학교 성적과 어학의 자격은 각 계열사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한화그룹도 서류접수를 13일 15시에 마감한다.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갤러.. 더보기
현대중공업 직원도 '갑질'?···하청업체 뒷돈 25억 꿀꺽 들통 10년 간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갑질' 행세를 하면 25억원을 챙겼던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현대종공업은 울산공장의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내 턴키공사부 소속 간부와 직원 25명이 2001년부터 2012년 초까지 하청업체 7곳으로부터 뒷돈 25억원을 받은 사실이 지난해 초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하청업체에 줄 대금을 부풀려 계약한 다음 뒷돈을 되돌려받아 개인적으로 유용하거나 야유회비, 접대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중공업은 "비위 행위가 적발된 25명 가운데 부장급 간부를 포함 4명을 해고 조치하고 나머지는 수위에 따라 정직, 감봉 등 조치를 취했다"며 "문제의 부서를 해체하고 해당 업무를 다른 부서로 이관했다"고 말했다. 이국명 기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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