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망·소망 남매에게 첫 가족여행 선물한 효성그룹 ▲ 지난 15일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 여행' 참가자들이 송어 잡기를 하고 있다./ 효성4살 쌍둥이 남매 희망이와 소망이는 아직 '엄마'라는 말 밖에 하지 못한다. 29주 만에 1.5㎏ 미숙아로 태어난 이 남매는 출생 직후 출혈이 발생해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냈다. 하지만 뇌병변 장애로 아직까지 언어능력 등 전반적인 발달 장애를 겪고 있다. 담당 의사는 조기에 적절한 재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장애가 고착될 수 있다고 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에 신혼여행은 커녕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남매의 부모에게 재활 치료는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 부부는 간헐적인 일용직 근로와 아르바이트,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남매의 아버지는 친척들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 더보기 검찰, 효성그룹 임직원 250여명 명의 차명계좌 추적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과 관련, 임직원 명의로 된 국내외 차명 의심 계좌 수백개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18일 금육감독 당국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효성그룹이 임직원 및 법인 등의 명의로 개설한 계좌 수백개를 대상으로 자금 및 주식 거래 상황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이들 계좌가 조석래 회장 일가의 비자금을 조성·관리하는 용도로 쓰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명 의심 계좌의 명의자인 임직원은 25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추적 대상에는 국내의 은행 예금 및 증권 계좌 뿐 아니라 해외 계좌 내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이재영 기자 ljy0403@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 더보기 검,수천억 법인세 탈세 효성그룹 경위·규모 파악 주력 효성그룹의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탈세 의혹을 중심으로 구체적 경위와 규모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4일 효성그룹 등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과 국세청 고발 자료, 효성그룹 관련 계좌 추적 자료 등을 집중 분석 중이다. 검찰은 이날부터 효성그룹의 회계·재무담당 임직원들을 소환해 본격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하자 이를 감추려고 이후 10여 년 동안 1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해 수천억원의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탈세와 분식회계 등 각종 위법 행위가 총수 일가의 지시로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실무진들을 상대로 분식회계 경위와 지휘·보고 체계.. 더보기 검찰, '탈세의혹' 효성그룹·조석래 회장 자택 등 10여곳 전격 압수수색[2보] 효성그룹의 탈세,배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1일 오전7시30분경 효성그룹 본사와 효성 캐피탈, 조석래 회장 자택 등 10여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그룹 회장실과 사장실, 회계 담당 부서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5월부터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를 적발하고 지난달 말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7일 '효성그룹 탈세 의혹' 수사와 관련,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임의제출 형태로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중앙지검은 앞서 지난 1일 국세청이 효성그룹의 조석래 회장과 일부 경영진을 탈세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하고.. 더보기 검찰, 수천억 탈세혐의 효성그룹 본격 수사 착수...조석래회장등 3명 출국금지(상보)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효성그룹의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조석래 회장 등 효성그룹 관계자들을 탈세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고발인인 국세청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고발내용을 확인한 뒤 조 회장 등 피고발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 회장 일가가 효성에 대한 세금 추징 규모는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효성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 뒤 지난달 30일 조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상무 고모씨 등 핵심 인물 3명과 주식회사 효성 법인을 고발했다. 국세청은 효성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로 발생한 해외사업 부문의 .. 더보기 효성 "국세청 세무조사, 탈세·분식회계 확정된 사항 없다" 효성그룹은 현재 진행 중인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 탈세와 분식회계 등에 대해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27일 공시했다. 효성은 지난 5월 29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기한은 다음달 10일까지다. 국세청은 이달 초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 바 있다. 국세청은 조사를 통해 조석래 회장과 일부 경영진 등을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 기자 hjkim1@metroseoul.co.krⓒ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더보기 효성그룹 후계구도 '각축전'…조현준·조현상, 치열한 지분전쟁 ▲ 조현준(왼쪽) 효성그룹 사장과 조현상(오른쪽) 부사장.효성그룹의 후계구도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과 3남 조현상 부사장의 각축전 양상을 띄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지분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 사장은 올 4월부터 장내에서 효성 주식 66만 주를 사들이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달 22일과 27일, 28일 3일에 걸쳐 약 20만6000여 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은 지분을 9.14%로 끌어올리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조 사장이 2대 주주에 오른 건 2008년 11월 이후 4년10개월 만에 처음이다. 2대 주주를 줄곧 지켜오던 조 부사장은 8.76%의 지분을 보유하며 3대 주주로 내려앉았다. 두 형제의 이 같은 경쟁적 지분 확.. 더보기 뉴스타파,이수영 전 경총회장 부부 등 245명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 공개 파장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수영 전경총회장 부부, 조욱래 DSDL회장과 장남, 조중건씨 부인 등도 포함됐다.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 부부를 포함해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이 회장 부부 이외에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그리고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도 페이퍼 컴퍼니 설립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뉴스타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전국 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 취재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타파는 "이들 이외에 주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