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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가벼운 주머니로 최고급 호텔 묵으려면? 유럽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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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주머니로도 최고급 호텔에 묵을 기회를 노리려면, 유럽의 도시들을 눈여겨 봐야겠다.

글로벌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이 9일 발표한 2012년 호텔가격지수(HPI)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의 지난해 평균 숙박료는 2011년보다 25% 저렴해진 17만604원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19만1266원)와 포르투갈 리스본(20만1120원) 보다 저렴했다.

20만원에 4성급 호텔 이하에서 묵을 수 있는 도시는 총 29곳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 베를린 등 유럽 지역과 중국 베이징 등이 포함됐다.

평균 호텔 숙박료가 가장 저렴한 유럽 도시 1위는 부다페스트(10만9756원)가 차지했으며 폴란드 바르샤바(11만643원)와 아일랜드 더블린(11만1359원)이 뒤를 이었다.

호텔스닷컴의 한국·일본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양성호 이사(사진)는 "유로존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위기로 5성급 호텔 숙박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평균 숙박료는 전년 대비 3% 가량 상승했다"면서 "특히 중국 관광객의 증가와 저가항공사 노선 확장으로 아시아 지역 호텔의 평균 숙박료가 2%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의 5성급 호텔 평균 숙박료는 36만5338원으로 세계 최고가를 기록한 뉴욕(73만2596원)과 도쿄(60만421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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