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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가왕 조용필 17년만에 일본 재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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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
   
▲ 조용필/연합뉴스
가왕 조용필이 19집 '헬로'로 일본 팬들과 17년만에 다시 만난다.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은 4일 "'헬로'의 일본어 버전 녹음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현지 발매 일정은 논의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조용필은 앨범 출시 당시인 5월 기자 간담회에서 "유니버설 뮤직과 손잡고 일본어 버전 출시를 계획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음반은 이르면 다음달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은 1980~90년대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원조 한류 스타이기도 하다. 96년 공연 이후 일본 활동을 중단했는데, 일본 음반 관계자들과 현지 콘서트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음반 업계에 정통한 한 가요계 관계자는 "올 봄 '헬로'의 대성공에 일본 대중 음악계도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특히 일본은 노장 뮤지션을 아끼는 분위기이므로 조용필의 음반 출시가 아이돌 일색의 한류 열풍에 새로운 전기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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