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경찰 "인천 모자 살인사건, 차남 부인도 범행 가담"

반응형
 
▲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 정모씨 /연합뉴스
인천 모자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남부경찰서는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차남 정모(29)씨 외에 부인 김모(29)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정씨가 어머니 김모(58)씨와 형(32)을 살해하고 지난달 14∼15일 강원도 정선과 경북 울진에 각각 시신을 유기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

김씨는 시신 유기 당시 남편과 함께 있었지만 살해 과정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김씨는 "이혼 얘기가 오가던 남편으로부터 화해 여행을 가자는 연락이 와 따라나섰을 뿐"이라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시신을 넣은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남편이 유기한 것 같아 경찰에 알렸다"고 진술한 바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