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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 36분께 서울 노원구 지하철 7호선 공릉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중랑구 소속 '노원3' 버스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버스기사의 빠른 대응으로 8분 만에 종료됐다.
중랑구 교통행정과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하자 운전자 구모씨(49)는 곧바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엔진룸 화재진압에 나섰다.
인근 노원소방서에서 출동해 현장에 도착할 때엔 이미 화재가 전부 제압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안모씨는 "길에서 버스가 연기를 내며 달려오더니 급하게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후 버스기사와 주변 상점 상인들이 소화기를 들고 화재진압에 나섰다"며 "승객이 내리는 순간 불길이 갑자기 치솟아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중랑구는 현재 화재의 원인을 분석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엔진룸 소실로 인해 1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만 발생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현재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해당 버스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이 나온 후 수리를 해서 재운영하던가 폐차하던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 24일 오전 10시 36분께 지하철 7호선 공릉역 인근에서 서울과기대로 가는 '노원3'마을버스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일었다. 당시 버스에 탑승한 승객 4명은 안전히 대피했으며 화재는 8분만에 제압됐다.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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