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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공항철도 타고 향기로운 '국화의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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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와 코스모스를 주제로 한 가을꽃 축제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인근 드림파크 내 녹색바이온단지에서 계속되는 국화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5만㎡의 방대한 축제장을 배경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메인 전시 공간인 국화 군락지에는 형형색색의 국화와 코스모스 등이 가득한 가을 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그 주변으로 코스모스 군락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 국화로 장식한 탑과 용·악어·돌고래 등의 조형물들은 사진 촬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국화 분재와 350m의 박터널 등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 축제장을 찾는다면 모처럼의 나들이 기분을 망칠 수 있다. 행사장인 드림파크에는 현재 승마장과 수영장 등 2014년 인천아시안경기를 위한 경기장 시설 일부가 건설되고 있어 예년에 비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이다.
   
 
이에 드림파크 측은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10여 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검암역 출발 셔틀버스도 평일 15대, 주말 20대 운행으로 대폭 증편했다. 검암역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첫차는 오전 9시, 막차는 오후 4시이며, 행사장에서 검암역으로 가는 셔틀버스 막차는 오후 6시30분이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는 서울역·공덕역·홍대입구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김포공항역·계양역에서 수도권 전철과 환승돼 검암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가을날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축제를 알차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황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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