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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일대 상업시설 임대료가 올 2분기에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새로 지어진 D타워 등 오피스 상권이 활성화되고 청진 지하보도 개통 등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분기 광화문의 상업시설 임대료는 전 분기보다 23% 오른 ㎡당 4만150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체로는 ㎡당 3만7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5.6% 상승했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배후수요가 탄탄한 오피스 상권과 개발계획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올랐다"며 "광화문 상권은 최근 인기 SPA(생산유통일괄)브랜드가 입점했고 청진 지하보도 개통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도심권역에서는 종각역 상권 임대료가 16.8% 하락했다. 이 일대 상업시설 임대료는 지난 몇 년 간 큰 폭으로 올라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져 저렴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서울 기타권역 중에서는 서촌 상권의 임대료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촌은 9.6% 올랐으나 노원은 ㎡당 1만원대 매물이 쏟아지면서 8.7% 하락했다.
서울 외 분당 상권 임대료는 정자 10.4%, 미금 10.0%, 수내 7.3%, 서현 4.0%, 야탑 3.8% 등 모두 올랐다. 판교는 현대백화점을 찾는 수요 증가로 인근 상가 점포들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일대 임대료 수준이 전 분기대비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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