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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내 유일 의료교도소' 진주교도소, 폭발사고 발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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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교도소

'진주교도소 폭발'

경남 진주교도소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진주교도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7분께 가스저장고 안전정검중 가스가 폭발해 1명은 진주제일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2명은 부산 하나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현재 가스안전공사와 검밀검식반에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1989년 12월 3일 진주시 대곡면 광석리 700번지로 신축·이전한 진주교도소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용자와 형이 확정된 재소자를 수용한다. 일반교도소와 마찬가지로 수용자를 건전한 시민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공공직업능력개발훈련소가 설치되어 수형자들이 건축·목공 등 전문 직업훈련을 받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며, 수형자들에게 인터넷 등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여 고도 정보화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예를 들면 부부만남의 집 이용, 가족만남의 날 제정, 귀휴·외출·외박·사회견학 등의 시행, 전화·TV이용 허가, 구외 통근 및 작업 등을 실시하여 사회와의 단절감을 없애고 있다. 이를 통해 출소 시 보다 신속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진주교도소는 일반교도소와는 달리, 재소자 중 결핵 및 정신질환을 가진 수형자들을 수용 관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의료교도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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