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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정원' '채동욱' 걸림돌…여야 정기국회 일정 놓고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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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정기국회 정상화에는 합의했지만 실제 의사일정 조율에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5일 의사일정 협상을 본격화했으나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신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 개최 등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이 이에 난색을 보이면서 진척을 보지 못했다.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특위를 설치해 대공 수사권 폐지와 국정원 조직개편 등을 논의하자고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대공 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면서 국정원 개혁안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 맞섰다.

이처럼 여야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이번 주 내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등 주요 일정도 줄줄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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