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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야스쿠니 신사 참배 규탄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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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각료 등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및 침략전쟁 부인 망언 규탄 결의안(일본각료 규탄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외교통일위원장이 제안한 일본각료 규탄 결의안을 상정, 재석 239명 중 238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기권은 1명이었다.

일본각료 규탄 결의안은 지난 21일과 23일 일본부총리를 포함한 일부 각료와 다수 국회의원이 도조 히데키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일본 총리가 1995년 8월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지 않겠다는 등 일제의 군국주의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망언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는 일본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비이성적 망동과 망언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외교적 도발 행위라는 점에서 강력히 규탄한다"며 태평양 전쟁 전범 참배 중단, 비이성적 망동 중지 및 철저한 반성과 진심에서 우러난 사죄 표명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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