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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그래미 수상 뮤지션 벡, 7월21일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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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즈가 선택한 천재 뮤지션 벡이 최초로 내한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는 오는 7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3 벡(Beck)'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벡의 첫 내한공연은 음악과 연극, 미술, 건축, 영화,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컬처 아이콘을 찾아 선별, 소개해 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벡은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얼터너티브 록과 포크, 소울, 힙합 등 장르의 벽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운드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데뷔 이래 현재까지 9장의 메이저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1993년 발표한 첫 메이저 싱글인 '루저(Loser)'는 발표와 함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 현재까지도 9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들의 송가로 남아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만 230만 장 이상이 판매된 2집 '오딜레이(Odelay)'를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퍼포먼스상'을 차지한 3집 '뮤테이션즈(Mutations)', 벡의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크 록 앨범 '시 체인지(Sea Change)')도 주목을 받았다. 2014년 발표한 '모닝 페이즈(Morning Phase)' 역시 세계 유수의 매체로부터 그 해 최고의 앨범으로 뽑히는 등 9장의 모든 정규 앨범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총 5차례 그래미 어워즈와 4차례 브릿 어워즈를 수상했다. 특히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비욘세, 샘 스미스 등을 제치고 9번째 정규 앨범 '모닝 페이즈'로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3 벡'은 그래미 어워즈 수상 앨범인 '모닝 페이즈' 투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공연의 음향과 조명, 영상 등도 모두 투어 스탭이 직접 내한해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컬처프로젝트에서는 무대 중앙에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올림픽홀 규모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영상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벡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융합해 자신만의 사운드와 음악세계를 구축한 천재적인 뮤지션"이라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그래미 어워즈와 글래스톤베리, 코첼라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매료시킨 벡의 음악을 처음으로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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