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음한 배우 송중기가 제주항공 모델로 발탁됐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 이사 최규남)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중기를 얼굴로 내세웠다.
제주항공은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가장 '핫'한 배우로 급부상한 송중기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일관된 모델전략은 '당대 최고의 아시아 한류스타'가 키워드다. 고집스럽게 이 같은 모델전략을 펼쳐온 제주항공은 2012년 빅뱅, 2014년 이민호, 2015년 김수현에 이어 연이은 당대 최고의 아시아 한류스타 선정이다.
한류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항공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그리고 이 시장은 제주항공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시장 지배력을 높여야 하는 전략지역이다.
제주항공의 새 모델이 된 송중기는 향후 1년여 동안 제주항공의 인쇄광고와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항공기 내·외부 광고 등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의 얼굴로 활약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LCC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아시아권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른 송중기를 제주항공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제주항공의 주력노선인 중국 및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제주항공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을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4월 현재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5개 도시 ▲중국 베이징, 스자좡, 자무쓰, 칭다오, 웨이하이 등 5개 도시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세부 등 2개 도시 ▲베트남 하노이, 다낭 등 2개 도시 ▲태국 방콕 ▲괌, 사이판 등 8개국 19개 도시를 인천, 김포, 부산, 대구 국제공항을 통해 총 25개의 국제선 정기노선과 함께 중국 양저우, 산터우, 쉬저우, 마카오, 대만 타오위안 등 6개의 국제선 부정기 노선에 동시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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