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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성수 수녀 친누나 언급 “종교같이 안식을 주는 존재”…네티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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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가 친누나에 대해 언급했다./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안' 방송 캡처

배우 김성수가 수녀인 친누나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안'촬영차 떠난 정글에서 수녀인 친누나의 영상 편지를 받았다.

이날 김성수는 친누나의 영상 편지를 받고 자신이 막 연기를 시작할 무렵 누나가 수녀의 삶을 가겠다고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부모님마저 반대한 누나의 꿈을 유일하게 응원했던 사람이 나였다"며 "수녀원의 초대로 누나를 보러 간 적이 있었다. 다시 집에 돌아올 때 누나가 수녀원의 두꺼운 철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내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성수는 데뷔 초에도 친 누나와의 각별한 관계를 언급한 바 있다.

200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성수는 "누나가 종교같은 안식을 주는 존재"라고 언급했다.

앞길이 창창했던 누나가 수녀가 되겠다고 결정해 집안의 반대는 컸지만 김성수는 누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지금도 누나의 기도 덕에 한결 든든한 마음으로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든든한 누나있어서 좋겠다" "동생은 연예인 누나는 종교인, 참 특별한 집안" "누나와의 사이가 부럽다"는 등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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