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최초 '팔자 좋은' 전시회 개최

빅뱅의 지드래곤이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10~17일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지드래곤 스페이스 8'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숫자 8을 테마로 해 관심을 모은다. 지드래곤은 1988년 8월 18일 생으로 평소 8을 자신의 행운의 수라고 표현하는 등 애정을 보여왔다.

8일동안 하루 8시간, 88점의 전시물, 관람을 위한 8800원의 비용, 800개의 리미티드 도록 등 전시회의 모든 것이 8을 모티프 삼아 구성됐다.

지드래곤의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보와 재킷 미공개 사진, 월드투어에 사용된 소품과 의상 등이 전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지드래곤은 31일과 다음달 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 공연 유료 티켓 소지자는 전시회에 무제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다음달 2일 출시되는 정규 2집 안에 포함돼 있는 티켓 지참자는 1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